요즘 무슨 초전도체를 만들었는데 그게 진짜 초전도체인지 아닌지 검증을 한다고 난리인데요.
진짜 상온 초전도체를 만든 거면 노벨상은 당연한 거고 세상이 바뀐다고 하는데 상온 초전도체를 만들면 뭐가 어떻게 바뀌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의 물질을 분류하자면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할 수 있겠지만 쉽게 전기가 통하냐 안 통하냐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많이 들어본 반도체가 그중 하나인데요.
반도체는 특정한 조건에서 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 전기가 안통하는 부도체의 특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 물질로 전기가 통하고 안 통하고를 이용해서 신호를 주고받는 것이 반도체입니다.
초전도체(Super Conductor)란?
전기가 지나가게 되면 저항이 생기고 이로인해 에너지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전선이나 전자제품을 사용하다가 만져보면 뜨거워지게 되는데 이게 전기가 통하며 생기는 저항으로 열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초전도체라는 물질은 전기가 지나갈 때 저항이 없어 에너지의 손실이 없는 물질입니다.
지금까지 초전도체는 특정온도이하 특정기압에서만 구현 가능했기에 사용처도 극히 제한적이었는데요.
상온에서 구현가능한 초전도체를 만들었다는게 진짜라면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초전도체를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 수가 있다는 것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를 저항 없이 통과시키기에 모든 반도체 부품을 초전도체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상당 부분을 교체하면 에네지 손실 없이(발열없이) 전자제품을 이용가능하며 발열이 거의 없어지므로 전자제품에 필수로 달려있는 쿨러가 없어지거나 작아져서 전자제품 자체의 크기가 작아지고 비용이 저렴해짐.
전기선을 통해 전기가 오면서 에너지 손실이 생기지만 초전도체를 이용하면 에너지 손실없이 전기를 보내는 게 가능하므로 지금까지 전기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 필요했던 비싼 비용의 고전압송전선이 필요 없어져 전기료가 저렴해짐.
에너지 효율성 문제로 안 쓰고 있는 자기 부상운송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으며 전자기장을 이용해 공중에 떠있는 물체(집, 건물 등)를 만들 수 있다.
간단하게 상온 초전도체가 진짜라고 판명되어도 상용화가 되려면 한참걸리겠지만 상온초전도체가 상용화가 된다면 전기와 자기를 이용하는 모든 물건이 지금보다 작아지고 가격이 인하되며 더 나아가 영화에서만 보던 떠있는 도시나 날아다니는 운송수단등 시간여행 같은 거 빼고는 대부분이 가능 해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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