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는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환자 6.5명 이상일 경우 발령되는데 23~24절기(23년 9월~24년 8월)의 시작인 9월 첫째 주 환자수가 1천명 당 11명 이상으로 22~23절기(22년 9월~23년 8월)에 이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와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사업기간과 인플루엔자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됩니다.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나며,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 감염증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뒤에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검사를 하기 전에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플루엔자는 38℃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두통 발생 경우가 많고 코로나19는 일반적인 증상 이외에 후각 또는 미각의 저하나 호흡곤란 등의 특징 구별됩니다.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 대상으로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처방 시에 요양급여가 적용되며 확진된 환자는 유행주의보와 상관없이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기간>
구분 | 2023-2024 절기 사업기간 | |
어린이 | ⦁ 2 회 접종 대상자 * | 2023 년 9 월 20 일 ∼ 2024 년 4 월 30 일 |
⦁ 1 회 접종 대상자 | 2023 년 10 월 5 일 ∼ 2024 년 4 월 30 일 | |
임신부 | ⦁ 전체 | 2023 년 10 월 5 일 ∼ 2024 년 4 월 30 일 |
어르신 | ⦁ 75 세 이상 ⦁ 70~74 세 이상 ⦁ 65~69 세 이상 |
2023 년 10 월 11 일 ∼ 2024 년 4 월 30 일 2023 년 10 월 16 일 ∼ 2024 년 4 월 30 일 2023 년 10 월 19 일 ∼ 2024 년 4 월 30 일 |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 1차접종 4주 후 2차접종 필요
●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인플루엔자는 통상적으로 11월~4월 사이에 유행하지만 22년에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서 유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매년 다르므로 유행 상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감염병통계포탈에 매주 게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 함께 보면 좋은 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하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안내
한강달빛야시장 안내
댓글